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칸에서 상을 받지 않았더라도 보려고 했던 영화였기에 고민없이 보고왔습니다.
송강호와 박소담을 좋아했기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보고싶은 영화로 정해져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취향의 영화는 분명히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취향 자체가 빠르고 펑펑 터지는 장르를 더 좋아하는 편임을 감안하더라도 영화 '기생충'은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곳이 없었습니다.
각자의 역활에 맞춰 연기를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흐름이 재미있습니다.
모든 가족이 부자집으로 위장취업을 하는 과정은 상당히 코믹했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뒤 기존에 있던 가정부와의 갈등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분노의 표출 부분이 조금 급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조금 더 분노가 쌓이는 장면이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말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벤져스의 3시간에 비하면 2시간은 상당히 짧게 느껴졌습니다.
영화를 볼때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런저런 생각할 꺼리를 던져준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7/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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