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드라마는 기존 공중파 드라마보다 좋은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쓸때없는 사랑이라던지 괴상한 상황들이 들어가 있지 않은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tvN 블랙독은 그동안 보지못했던 학교 선생님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학교에 관한 드라마는 많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그들역시 직장인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블랙독은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정식 교사가 아닌 기간제 기사로써 차이도 알게해준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14회까지의 이야기를 16회로 만드는 것이 더 완성도 면에서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5, 16회는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이야기의 전개와 14회까지 이어진 호흡이 흐트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점을 빼면 상당히 재미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8/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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