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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Place

[충북/충주] 대미산 악어봉 : 풍경


충북 충주호는 독특한 모양의 지형이 어울려서 흡사 억어떼를 보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 있습니다.

흔히들 악어섬, 혹은 악어봉이라고 불리우는 충북 충주의 대미산에 올랐습니다.

오르기전 약 30여분의 등산길이고 험난하기에 필히 가방에 필요없는 물건은 빼서 1g이라도 줄였고 등산화의 끈을 질끈 동여맸습니다.

또한 등산스틱을 들고 올랐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들고 자가용으로 월악도토리묵밥을 찾아갑니다.

우측에 월악도토리 묵밥 휴게소가 보입니다.

휴게소인만큼 주차할 공간은 넉넉합니다.

주차를 한후 건너편을 보면 노란 팬스가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그 팬스쪽으로 넘자마자 우측에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서 찍은 사진.

선명하게 보이는 오르는길.

초입에 시맨트로 발라져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이렇게 시맨트같은걸로 발라져있습니다.




조금 오르면 무덤이 보입니다.

무덤뒤로 올라갑니다.




무덤뒤로 오르며 찍은 사진.

길은 선명하게 나와있으니 그 길만 따라 오르면 됩니다.




산 위로 오를수록 위험해집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돌들이 날카롭게 노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운동화보다는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또한 장갑같은걸 끼고 손으로 집고 올라야할 정도로 가파릅니다.




30분쯤 올랐을때 적당한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서 바라보면 이런 경치가 보입니다.

와~ 다왔구나~ 싶지만 5분만 더 오르면 여기보다 더 좋은곳이 있습니다.




공터에서 5분을 더 올랐을때 비로소야 눈앞이 확 트인 돌로 이루어진 공간이 나옵니다.

좌측에 삼각대가 보이는데 그곳이 메인포인트입니다.

단 공간 자체가 협소한 편이고 아래쪽은 매우 위험합니다.

가급적이면 순서대로 촬영하는것이 좋습니다.

포인트 뒤로 쉴수있는 공간이 제법 많은 편입니다.

어디선가 와서 악어봉이라고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필히 등산화와 장갑을 챙기도록 하고 촬영시엔 바람이 불어 위험할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해야합니다.

한여름의 초록이 물들었을때, 가을 단풍철, 겨울 눈이 온후가 보기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