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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Place

[경기/남양주] 예빈산 : 일출, 운해


가을이면 일교차가 커져서 운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때가 사진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좋은 집중촬영시기이기도 합니다.

운해와 일출을 촬영할수 있는 많은 포인트들이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예빈산 포인트입니다.


예빈산 포인트는 소화묘원으로 유명한 곳에서 산을 약 40분 정도 오르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소화묘원 안은 일방통행입니다.

소화묘원의 가장 높은 곳에 주차를 한후 길을 보면 낮은 철문이 길 양쪽에 있습니다.

그 철문에 못미쳐서 우측으로 길이 있습니다.


길을 살짝 오르면 묘지가 있습니다.

그 우측으로 가보면 누워진 표지판과 등산로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본 표지판과 등산로입니다.




예봉산(정상)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오르면 됩니다.

길은 외길이니 다른곳으로 빠질 걱정은 없습니다.




조금 오르면 바닥에 이런 표지가 보입니다.




뭔가하고 가까이 보니 삼각점이라고 써있네요.




1/3 지점에 도착하면 이런 공간이 보입니다.

이제 2/3만 오르면 됩니다.




이렇게 큰 바위들이 나오면 거진 도착한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짧은 로프가 보인다면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위로 올라가도 어차피 포인트는 나오긴 합니다만 좀 돌아가게 됩니다.




로프지역의 우측으로 길이 있습니다.




이 좁은 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포인트가 나옵니다.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약간 어설픈 체육시설이 있는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살짝 위에 어렴풋이 포이는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체육시설을 보고 우측으로 또 길이하나 보입니다.

이 길을 5~10분만 더 가면 정상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만 다음에 예빈산에 오른다면 정상으로 가보려고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예빈산에서 보이는 두물머리의 모습.....................

이어야하는데 운해가 너무 많이 끼어서 아래쪽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소화묘원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소화묘원의 가장 높은곳에 주차를 한후 예빈산으로 오르면 됩니다.

소화묘원에서도 촬영은 가능하고 저도 2번정도 촬영을 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묘지들이 주변에 매우 많습니다.

사진을 찍는 인구들이 많아져서인지 소화묘원쪽은 사진사들이 매우 많아서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그러다보니 묘지에 올라가기도하고 그 묘지에 삼각대를 거치하고 촬영하는 개념없는 사진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

다른 사진사들을 욕먹이는 행동이고 부끄럽게 만드는 행동들입니다.

차라리 두다리가 멀쩡하다면 묘지에서 촬영하기보다는 조금 힘들어도 산에 올라서 맘편히 촬영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예빈산의 난이도는 중급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무난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힘들지도 않습니다.

가을이 지나가기전에 일출과 운해를 찍을수 있는 소화묘원 예빈산 포인트에 한번더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