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찾기위한 언니의 복수를 그린 영화 '언니' 입니다.
정신적으로 불편한 동생이 어느날 사라지게됩니다.
그런 동생을 찾기위해 하나하나 찾아가며 처절하게 복수해가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조금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를 소재로 쓴다거나 청소년 불법 성매매를 소재로 쓴다는 자체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보더라도 이런 일들이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불편했습니다.
과연 그런 아이, 딸뻘인 아이에게서 성욕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정상일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영화에서는 나쁜 짓을 저지른 자들을 언니가 직접 복수를 해 나갔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조차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니 답답했습니다.
결말은 확실한 해피엔딩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결말이 더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 처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처절하게 동생을 위해 복수를 하고 동생을 구해냈습니다.
합법이 아니라 불법이어서 해패엔딩이 오히려 안 어울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는 처절함이 돋보였지만 연출로는 삐걱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 보다는 거친느낌이 많았습니다.
스토리도 조금 미숙해보였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이너스 요인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6/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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