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Place

[충남/금산] 진악산 : 야경, 운해, 일출


*2015년 1월 21일에 작성했던 글을 옮겼습니다.*


충남 금산에 있는 진악산입니다.

진악산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충청남도 금산군의 남이면 성곡리 · 석동리 · 상금리 · 하금리와 금산읍 음지리 · 계진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732m). 『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서대산은 북방을 진수하고 진악산은 남방을 가리었다."고 하고, 동일 문헌에 "진악산은 군의 남쪽 7리에 있다. 동쪽 봉우리 아래에 석혈(石穴)이 있는데 서너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알 수가 없다. 전하는 말로는 용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넣으면 감응이 있다고 한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금산군지』(1969)에서는 "진악산의 정기는 바로 금산의 정기로 동일시되어 왔다. (중략) 진악산은 금산의 수호신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 1987년 『금산군지』에도 "금산의 진산(鎭山)으로 금산의 정기를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라 하여 금산의 중심 산으로 진악산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진악산이 금산의 진산 또는 주산으로 기록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여지도서』(금산지도)에 진악산이 있는 남쪽이 지도의 상단에 표시된 경우는 있다. 보통 고지도의 표현에서 지도의 위쪽에는 지역의 진산 또는 주산이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금산의 경우 지금은 그 이름조차 사라진 읍치 북쪽의 소산(所山, 비비미)이 진산이자 주산으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흥미로운 부분이다.


일설에는 "진악이란 명칭이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옛날 홍수가 났을 때 이 산만 지네만큼 남았다 하여 진악산이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산에는 관음봉 · 문필봉 · 노적봉 · 물금봉 등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관음봉은 강처사가 관음굴에서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악산 [進樂山, Jinak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2, 국토지리정보원)


제가 생각한 직악산은 금산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보여주는 산입니다.

금산의 시내야경과 일출까지 멋진 경치를 많이 보여주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군대로 산을 오를수있지만 제가 알고있는 곳은 2곳입니다.

좌측 상단에 보이는 곳, 좌측 하단에 보이는곳입니다.

두곳에서 출발해도 파란화살표 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위쪽 화살표 지점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반정도, 아래쪽 화살표 지점에서 출발하면 약 50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차이는 나지만 산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위쪽 화살표 지점에서 출발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쪽 화살표지점이 시간은 짧지만 상당히 힘든 코스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아래쪽으로 다녀왔기에 아래쪽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입구쪽 주소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790-1 입니다.

주차는 빨간 화살표가 있는 공터에 하시면 됩니다.

새벽이나 밤에는 길이 어두워 조심하셔야합니다.




주차를 하시고 보면 산으로 나있는 철계단이 있습니다.




5분정도 오르시면 작은 절이 하나 보입니다.

절로 가는 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다리에서 우측을 보면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좌측에 보면 하얀색 간판같은것이 보입니다.

산에서 현위치 번호 진악산 1-1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조금 오르면 밧줄이 있는 바위산이 나옵니다.

계속 오릅니다.




현위치 번호가 쓰여있는 표지판들이 있기때문에 이 표지판들만 잘 찾아서 오르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말은 이곳만 지나면 길이 편해진다는 뜻입니다.

다음길 부터는 편하게 걸으시면됩니다.

다시 힘을내서 밧줄이 나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밧줄쪽 길을 쭉 오르신후 보시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우리가 올라왔던 곳이 원효암이고 2.1km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이제 정상까지는 200m만 가면 됩니다.




50m이동하면 또 표지판이 있습니다.

광장쪽으로 오르는 길이 수월한 길인데 시간이 촉박해 원효암쪽으로 올라서 후회했습니다.

다음에는 광장쪽으로 올라서 다시 글을 써야겠습니다.

다시 힘을내서 정상으로 오릅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촬영을 해도 되지만 저는 조금더 우측으로 들어갔습니다.




초소같은 곳을 지나쳐 갑니다.




조금만 가면 약간 넓은 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5명정도는 넉넉하게 촬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더 들어갑니다.




길이 살짝 위험하니 밧줄을 잘 잡고 넘어갑니다.




그럼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설명은 길었지만 그냥 무작정 오르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은 아니어서 여유롭게 촬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 1월 21일에 작성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