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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사랑의 불시착, 2020 행글라이더를 탔다가 기상이변으로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상상할 수도 없을만한 일을 그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입니다. 황당하게 북한으로 넘어간 상황과 그런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기존의 드라마들에서 보기 힘들었던 북한의 모습을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아주 조금은 비슷한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하도 말이 많이 나와서 보게되었는데 음... 막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적인 평점은 6/10 입니다.
블랙독, 2019 케이블 방송 드라마는 기존 공중파 드라마보다 좋은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쓸때없는 사랑이라던지 괴상한 상황들이 들어가 있지 않은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tvN 블랙독은 그동안 보지못했던 학교 선생님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학교에 관한 드라마는 많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그들역시 직장인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블랙독은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정식 교사가 아닌 기간제 기사로써 차이도 알게해준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14회까지의 이야기를 16회로 만드는 것이 더 완성도 면에서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5, 16회는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이야기의 전개와 14회까지 이어진 호흡이 흐트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1917, 2019 1차대전 중 중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병사의 이야기입니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탈 것으로 기대되는 1917입니다만 저는 이 영화가 그정도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롱테이크로 촬영된 장면등은 눈에 띄었지만 그게 전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롱테이크도 초반에만 신기할 뿐 그런 장면이 끝까지 이어지다보니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중반 이후로는 텐션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좋은 영화라는 느낌은 있지만 가장 뛰어난 영화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6/10 입니다.
버즈 오브 프레이 :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 :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2020 미친 여자의 미친 이야기. 영화를 보다보면 같이 미치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DC의 캐릭터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그런 영화였습니다. 딱히 볼만한 장면이라면 할리퀸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오토바이를 이용한 스턴트 장면정도가 볼만했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저냥이었습니다. 메인 캐릭터인 할리퀸은 매력적인 것이 분명하지만 영화 자체만으로 볼땐 별로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5/10 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2020 쿠테타로 권력을 잡은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저지하려는 최측근의 이야기 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대로 이 영화는 김재규당시 부장이 박정희를 살해한 이야기입니다. 김재규가 어떤 이유로, 어떤 심리상태로 박정희를 살해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이 영화의 모든 내용이 진실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진실이 들어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당시 김재규 장군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용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꼭 깨닫기를 바랍니다. 군사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대통령직에 있었던 박정희, 돈과 권력에 허우적대는 전두환까지. 그들의 실질적인 모습이 나오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8/10 입니다.
미드웨이 (Midway), 2019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 있었던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영화입니다. 일본은 당시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미국의 참전을 두려워해 선제공격으로 진주만을 공격했습니다. 일본은 선제공격을 함으로 해서 미국의 참전의지 자체를 꺽으려했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미국은 진주만의 습격당함으로 해서 열세였지만 정보력을 바탕으로한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게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습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전범국인 일본의 군을 무슨 군사정신과 사명감에 휩싸인 인물들로 그렸다는 점입니다. 미국이 일본의 자금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서 일본의 만행들을 미화하는 점들은 그동안 불만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미화장면들이 보..
천문, 2019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문입니다. 워낙 업적이 많은 세종대왕이기에 다뤄지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장영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장영실은 특이하게도 천민출신이었지만 세종의 총애를 받던 인물이었는데 그 최후가 기록되어지지 않아서 많은 궁금증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이 영화는 그 이유가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점들을 영화로 풀었습니다. 영화에 따르면 세종은 장영실을 중국에 보내기 싫어 일부러 가마가 부서지도록 만들어 국법에 따라 처리합니다. 영화에서도 그 이후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장영실에 대한 세종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가 사실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연결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7/10 입니다.
백두산, 2019 이런 배우들을 가지고 이정도 영화뿐이 못만들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픽션이기때문에 그다지 많은 개연성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영화는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듯한 장면이 너무나 많이 나왔습니다. CG도 훌륭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신과함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CG였습니다. 그냥 지루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4/10 입니다.
제 2회 딴지의 밤 2019년 12월 15일 제 2회 딴지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딴지 눈팅족 이지만 용기를 내어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시간인 오후 5시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ㄷㄷㄷ 깃발을 찍어봤습니다. 품질 좋은 딴지 집업후드가 걸려있습니다. 저도 이미 하나 사서 집에 가지고 있는 후드입니다. 딴지의 밤 엽서가 잔뜩 있었습니다. 다양한 핀버튼 들이 있었습니다. 스크린에 떠있는 제 2회 딴지의 밤 행사 시작전에 간단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님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찍 오셨던 손혜원 의원님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뒤 정청래 의원님도 같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정청래 의원과 손혜원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셨던 김성회 전 보좌관이자 현 정치연구소 소장님 최민희 전의원, 개..
샤오미 3단 자동우산 샤오미에서 나온 3단우산입니다. 신기해서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은 약 12000원으로 국내 자동 3단우산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박스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용물은 당연하게도 우산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포장에 신경을 쓴 듯 보였습니다. 라벨이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손잡이 부분도 비닐로 쌓여있습니다. 손잡이의 버튼 부분을 보면 전기가 들어갈 듯한 모양입니다만 전기는 쓰지 않습니다. 샤오미 3단 우산의 크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아이폰 6s 의 두배를 살짝 넘는 것 같습니다. 다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일반적인 2단 자동우산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3단 우산에 비해 조금 튼튼해보입니다. 실제 살을 살짝 흔들어보면 보통 3단 우산보다는 단단한 느낌입니다. 손잡이 부분의 버..
블랙머니, 2019 영화 '블랙머니'는 픽션임을 밝히고 시작하지만 영화의 주된 내용은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이라는 실제 사건을 토대로 허구의 인물과 약간의 과장들이 들어간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외국 자본보다는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팩스 5장은 진실이고 의문의 사망을 한 인물에게 모든 협의를 뒤집어 씌우기도했습니다. 팩스의 내용은 영화와 같은 BIS 조작입니다.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자금도 실제 사실이라고합니다. 론스타의 자격요건도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영화와 같이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팔고 나갑니다. 외환은행의 실제 가치는 영화에서처럼 70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나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영화의 마지막 자막으로..
양자물리학, 2019 우리 나라의 현실을 영화에서나마 아주아주 조금 보여주는 영화 검찰이 얼마나 썩은 집단인지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평점 7/10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2019 볼만했지만 역시 터미네이터 2 만큼의 재미는 없는듯... 개인평점 7/10
조커 (Joker), 2019 하도 평이 좋아서 뒤늦게 봤는데 그냥 안봐도 무방할 뻔... 연기가 좋은건 인정, 하지만 재미는 없음. 개인평점 6/10
제미니 맨 (Gemini Man), 2019 인간 복제에 관한 영화로 흥미는 있었지만 재미는 글쎄... 그나마 지루하지는 않았다 개인평점 6/1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했던 영화 개인적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영 안맞는 듯 개인 평점 5/10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너무 기대를 했는지 지루하기만 했던 영화 개인 평점 5/10
47미터 2, 2019 그냥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속 개인 평점 1/10
동아카메라와 함께하는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촬영회' 후기 동아카메라와 함께하는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촬영회'에 다녀왔습니다. 대구라서 멀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촬영회였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부스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너무 늦게 가서인지 최신인 r4 카메라와 망원 쪽 렌즈들은 없었습니다. 아쉬운 데로 a7r3와 2470을 빌려서 촬영을 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의 기본기를 테스트하는데 더욱 좋았습니다. 우선 인물의 초점은 워낙 eye-af의 명성을 들어왔기에 훌륭했습니다. 실제 날이 너무 좋다보니 LCD가 잘 보이지 않아서 초점 확인 자체를 못하고 구도만 잡고 사진을 찍었지만 초점을 인물의 눈에 모두 정확히 잡혔습니다. 게다가 운좋게도 미어캣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동물 eye-af도 잡힌다고 ..
조국 장관은 사퇴했지만 검찰 개혁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2019년 10월 14일 퇴근 중 조국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접했습니다. 몇 달 동안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게 가해지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충분히 힘들어했음을 짐작했지만 그럼에도 조국 장관의 사퇴소식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인과 한 가정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공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지금까지 견디고 검찰 개혁의 초석을 마련해준 것만으로도 조국 장관은 충분히 할 일을 하고 내려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견디지 못했음직한 비상식적인 일들이 너무나 많이 벌어졌었기에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조국장관으로써 마지막이 아니니라 믿습니다. 큰 짐을 지어드린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정치를 하셨으면 하는..